ICM이 무엇인가
토너먼트 칩은 돈이 아닙니다. 칩을 두 배로 불려도 상금은 두 배가 되지 않습니다. 1등 상금은 정해져 있는데 칩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지금 내 칩이 상금으로 얼마인지를 따로 계산해야 하고,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 ICM입니다.
여기서는 Malmuth-Harville 방식으로 계산합니다. 칩이 많을수록 높은 등수로 끝날 확률이 크다고 보고, 가능한 모든 등수 순서의 확률을 더해 기대 상금을 냅니다.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수식이라 돌릴 때마다 같은 값이 나옵니다.
이게 왜 중요한가
칩 비율과 기대 상금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. 칩 리더는 가진 칩 비율보다 적게, 숏스택은 비율보다 많이 받습니다. 위 계산 결과에 그 차이를 함께 보여 줍니다.
실전에서는 두 곳에 씁니다. 파이널 테이블 딜에서는 남은 사람끼리 상금을 나누는 기준이 되고, 버블 근처에서는 칩으로는 이득인 콜이 상금으로는 손해가 되는 구간, 곧 ICM 압박을 보여 줍니다.
한계
ICM은 자리와 실력을 보지 않고 칩만 봅니다. 블라인드가 코앞인 사람과 방금 지나간 사람, 잘 치는 사람과 못 치는 사람을 똑같이 취급합니다. 딜의 출발점으로는 좋지만 그 자체가 공정한 답은 아닙니다.
모델 자체도 어림입니다. 1등을 뺀 뒤에도 "칩 비율이 곧 다음 등수 확률"이라는 규칙을 그대로 쓰기 때문입니다. 칩이 한 판씩 오가는 과정을 흉내 낸 시뮬레이션과 견주면, ICM은 큰 스택의 몫을 조금 낮게, 숏스택의 몫을 조금 높게 잡는 쪽으로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차이는 보통 1%p 안쪽이고 가정에 따라 달라지므로, 방향 정도로만 참고하세요.
계산은 이 브라우저 안에서 합니다. 입력한 값은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.